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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 Beijer Ref Academy Austral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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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harn.kr/news/article.html?no=2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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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CO₂ 냉동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이 2026년 1분기 문을 연다.
베이어레프(Beijer Ref, 한국대표 최성호)와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회장 이용태)가 협력해 설립을 추진 중인 ‘Beijer Ref Academy in collaboration with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는 친환경 냉동기술 전환이 본격화되는 국내 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미 호주,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운영 중이며 CO₂냉매 기반 친환경 냉동기술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본지는 호주의 베이어레프 아카데미를 방문해 CO₂ 실습교육 과정과 CO₂ 냉동기 제조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를 통해 한국형 아카데미가 어떤 방향으로 구축될 수 있을지 미리 살펴봤다.
호주 정부 인정 ‘실전형 교육기관’
호주 베이어레프 아카데미는 2021년 파일럿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본격적으로 CO₂ 전문 교육을 가동했다. 단순한 기술 전수의 장을 넘어 최신 장비와 실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업계 내 독보적 위상을 갖는다.
▲ 베이어레프 아카데미에 설치돼 있는 CO2 설비들.
특히 교육과정 상당수가 호주 정부의 국가 공인(Nationally Accredited) 형태로 구성돼 있어 교육생들은 이수증과 함께 공식적인 ‘기술 역량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이는 기업과 설비·시공 기술자가 CO₂ 시스템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근거로 활용된다.
초기에는 대형 냉동시스템을 운영하는 슈퍼마켓체인 중심으로 교육이 시작됐지만 현재는 중소형 냉동기업 및 독립 시공업체, 향후 CO₂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기술자들까지 폭넓게 수강하고 있다.
CO₂ 교육 핵심 커리큘럼 핵심
호주 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은 실전성, 단계성, 확장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설계돼 있다.
CO₂ 안전·시스템 수리 및 유지보수가 기본과정이다. 온라인 사전 학습 후 이틀간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하며 수업 시간 대부분을 실제 장비와 시스템을 다루는 데 할애한다. 또한 트랜스크리티컬 CO₂의 운전과 제어를 다루는 심화과정이다. 이 과정에서는 실제 슈퍼마켓 현장을 방문해 운전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 베이어레프 아카데미에 설치돼 있는 CO2 설비들.
견습생을 위한 CO₂과정도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는 댄포스, 코플랜드 제어시스템까지 포함한 총 3일간의 심화교육이 이뤄진다. 최근에는 Low GWP 가연성 냉매(A2L·A3)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프로판(R290) 등 가연성냉매 취급교육도 이틀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 냉동분야도 확장해 단기 집중형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암모니아 시스템을 포함한 고급 과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렇듯 교육과정이 빠르게 확장되는 이유는 명확하다. 현장은 ‘교육’보다 ‘실전 경험’을 원하기 때문이다. 베이어레프 아카데미는 학문적 이론보다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칸 강은철 기자) <기사 전문은 하단 '본문바로가기' 버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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