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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₂ 냉동·냉장설비 활성화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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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harn.kr/news/article.html?no=27009

 

CO₂ 냉동·냉장설비 활성화 방안 제시

‘시공 우수사례로 본 CO₂ 활성화 세미나’ 개최

곽승식 베이어레프코리아 수석연구원.
▲ 곽승식 베이어레프코리아 수석연구원.

 

국내·외 시공사례를 바탕으로 CO₂ 냉매가 적용된 냉동·냉장설비의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칸kharn, 콜드체인뉴스가 주최·주관한 ‘시공 우수사례로 본 CO₂ 활성화 세미나’는 2월6일 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개최됐으며 관련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CO₂냉매 전환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한 자리였다.

 

CO₂냉매 활성화 위한 고압가스관리법 개정 고민해야
곽승식 베이어레프코리아 수석연구원은 ‘자연냉매 냉동냉장기기 활성화 방안은’을 주제로 CO₂냉매전환 필요성을 알리며 스페인, 스웨덴, 영국 등 CO₂냉동기 설치사례를 공유했다.

 

베이어레프는 1866년에 스웨덴 말뫼에서 설립돼 2004년 유럽시장에서 다수의 냉동업체들을 인수합병하면서 유럽의 냉동냉장시장 강자로 떠올랐다. 한국시장에는 대성마리프 냉동사업부를 인수하면서 2024년 베이어레프코리아를 출범했다.

 

곽 수석연구원은 “CO₂냉매는 굉장히 오래된 냉매로 1850년 영국에서 특허를 등록하면서 사용하게 됐는데 1930년대쯤 HFCs계열 냉매가 시장에 등장하면서 쇠락의 길을 걷다가 최근 지구온난화 이슈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라며 “베이어레프는 2005년부터 SCM FRIGO라는 브랜드로 CO₂냉동기를 생산하기 시작해 2009년부터 주요 소매업체에 대규모 CO₂냉동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CO₂냉매 활성화를 위해 곽 수석연구원은 특히 ‘고압가스관리법’에 대해 언급했다. 곽 연구원은 “CO₂냉매 생태계 자생적구조 마련을 위해 정부는 고압가스 규제완화 인증규격 마련 및 CO₂냉동설비 보조급 지급과 냉동설비 GWP관리 등에 힘을 쏟아야한다”라며 “유럽은 이미 고압가스관리법을 수정하며 생태계마련에 나서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아직 규제가 있어서 해외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술을 국산화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계에선 해외선행사례들을 벤치마킹해 효율향상 기술개발을 거쳐 초기투자 경쟁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ROI단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한국에서도 고압가스관리법 개정 등이 이뤄진다면 베이어레프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여러 케이스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칸 김정현, 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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