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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JER REF 냉동시스템 75% 자연냉매(CO2) 적용...5년 내 초기투자비 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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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vacrj.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534
-.BEIJER REF APAC 비즈니스 개발 디렉터 Indy Saund 초청 'SCM FRIGO CO2 장비 개론 강연회' 성료
![]() 글로벌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디에스베이어레프코리아(DS Beijer Ref Korea, 대표 최성호)는 4월 25일 일산 킨텍스 세미나룸에서 HVACR 관련 설계 및 기술 담당 엔지니어 대상 ‘BEIJER REF-SCM FRIGO CO2 장비 개론’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BEIJER REF APAC 비즈니스 개발 디렉터 Indy Saund가 맡았으며 베이어레프코리아 권현출 연구소장의 통역 및 기술 브리핑으로 진행됐다. ![]() 디에스 베이어레프 코리아 최성호 대표는 “우리나라 냉매 규제 스케줄은 글로벌 트렌드를 못 따라가는 정책적 후진성으로 인해 CO2 냉매 등 자연냉매 적용은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있다”며 “미래 세대에게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전가하지 않도록 탄소배출량의 7~10%를 차지하는 프레온가스의 자연냉매 전환에 정부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CO2 초임계 솔루션 등 업계 엔지니어들이 기술적으로 디테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강연이나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Indy Saund 디렉터는 “Beijer Ref는 유럽, 북미,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에 150개 이상의 자회사가 진출해 있으며 전 세계 고객에게 애프터 및 교체 시장에 초점을 맞춘 상업 및 산업용 냉동냉장, 공조 및 난방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를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기후관리를 위한 미래 설계로 ‘기후변화’ ‘규정’ ‘전기화’ ‘에너지 효율’ 등 4가지 메가 트렌드를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47년까지 HFC의 생산과 소비를 80~85%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한 국제협약인 몬트리얼 의정서에 따라 HVACR 산업도 F-가스를 대체한 보다 환경 친화적인 냉매를 사용한 장비로 전환해야 하는데 그 대안이 되는 게 자연냉매인 CO2”라고 전하며 CO2(R744) 냉매 의 특성과 CO2냉매를 사용한 냉동냉장시스템, 그리고 BEIJER REF 자회사인 SCM의 CO2 초임계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CO2는 ODP 0, GWP 1인 친환경 냉매로 화학적으로 안정되고 냄새와 독성이 없다. 주변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므로 생산 비용이 저렴하다. 공기보다 무겁고 부식성이 없어 대부분의 재료와 호환 가능하다. 또한 높은 증기 밀도(R134a @-10"C에 비해 700%)와 높은 증발 엔탈피(R134a @-10°C의 125%)로 증기와 액상 사이의 구배가 HFC에 비해 낮고 열전달계수와 열전도율은 높다. 특히 CO2는 높은 용적 냉동용량(R404A보다 6배 높음)을 가지므로 적용되는 압축기, 구성 요소 및 파이프 등을 축소시킬 수 있다. Indy Saund 디렉터는 “CO2는 밀도가 굉장히 높아 작은 토출량만으로도 높은 냉동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 작은 양을 가지고 여타 냉매와 동일한 성능을 낼 수 있다”며 “CO2 시스템은 기존 프레온 냉동시스템 대비 고가의 장비로 초기비용은 높지만 생애주기(15년 산정) 동안 에너지 절감, 저렴한 CO2 냉매 보충비 등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요소가 많아 정부의 보조금 등 지원만 따르면 5년 이내에 초기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CO2냉매는 1850년대에 처음 개발된 후 1960년 전후까지 사용되다 대체 물질로 전환되면서 사용이 안되다가 환경문제가 불거지며 1993년부터 다시 사용되고 있다. Indy Saund 디렉터는 “CO2 시스템은 초창기 케스케이드 시스템으로 시작해 부스터(Booser) 시스템, 패러렐(Parallel) 시스템, 가스 이젝터(Gas Ejector) 시스템, 리퀴드 이젝터(Liquid Ejector) 기술이 적용되며 성능과 효율이 개선돼 왔다”며 주요 CO2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CO2 케스케이드 시스템은 1993년 Sub-Critical 시장의 첫 번째 시스템이었다. 그래서 액체 펌프를 통해 MT와 LT에 사용된 CO2와 HFC 또는 암모니아 중 하나는 High Side를 사용했다, 이 시스템은 LT에만 CO2를 사용하도록 진화했고 MT는 일반적으로 R134a를 사용했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싱가포르 등 아세안 지역에 적용된 시스템은 대부분 케스케이드 방식이다. ![]() CO2 부스터 시스템은 Sub-Critical CO2 시스템의 성공 이후,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해 성능을 향상시킨 시스템이다. 추운 지역에서는 작동 성능 및 효율이 뛰어났지만 더운 지역 적용에는 효율에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CO2 초임계 사이클의 효율 최적화를 위해 도입된 게 과냉각을 통해 조절 손실을 감소시킬 수 있는 기계식 서브쿨러다. 기계적 과냉각 솔루션은 엑서지 스로틀링(Throttling) 손실을 강력하게 감소시켜 전체 시스템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킨다. 가스 냉각기 또는 응축기를 떠나는 냉매를 열역학적으로 추가 냉각하면 전력 소비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어 시스템 COP를 개선할 수 있다. 또 다른 옵션은 패러널 CO2 시스템(Parallel CO2 System)으로, 플래시 가스 관리에 3차 압축 단계를 추가함으로써 따뜻한 기후에서도 완전한 이산화탄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서 효율을 더욱 향상시킨 게 패러렐 CO2 베이퍼 이젝터 시스템(Parallel CO2 System with Vapour Ejector)이다. Indy Saund 디렉터는 “이젝터는 두 개의 압력 스트림을 사용해 하나의 챔버 내에서 하나의 압력 스트림으로 만드는 간단한 기계 장치이지만 효율이 대폭 상승되면서 더 따뜻한 기후에서 CO2 시스템의 신뢰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BEIJER REF가 생산하는 제품 중 75%는 자연냉매를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냉동공조저널 성백진 기자) <기사 전문은 하단 '본문바로가기' 버튼 클릭> |